안동시 '모세혈관단위'사회적․마을기업 설명회

안동시(시장 권영세)는 오는 1월 24일부터 25일 양일간 안동시 읍면동 회의실, 마을회관 등을 돌며 이․통장, 주민자치위원회, 영농법인, 비영리단체 등을 대상으로「2013 안동시 모세혈관 단위」사회적․마을기업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최소 기초지자체 단위로 이루어지던 사회적․마을기업 설명회 및 관련 컨설팅 기회를 읍면동 단위로 확장해 현장밀착형 사회적․마을기업을 육성하고, 자치단체의 최일선 행정인 읍면동단위 “모세혈관”까지 직접 대면해 마을 현장의 우수자원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했다.
모세혈관단위 설명회는 전문 컨설팅 업체인 “커뮤니티와 경제” 전문가를 초청해 마을기업과 사회적기업의 의미와 취지, 우수사례 등에 대한 주민의 이해도를 높이고 마을에 산재해 있는 자원과 연결하여 사회적․마을기업으로 육성하게 된다.
마을기업은 2010년 이후 행정안전부에서 육성하고 있으며 지역에 산재한 각종 특화자원을 활용해 주민 주도의 비즈니즈를 통해 안정적인 소득과 일자리를 창출하는 기업이다. 안동시에는 현재 임하면 금소공동체, 안동자연색문화체험관, 안동군자마을 지킴이, 도산무청영농조합법인 등 총 4개의 마을기업이 육성되고 있다.
반면, 사회적 기업은 2007년 이후 고용노동부에서 육성하고 있는 기업으로 취약계층의 일자리와 사회서비스를 확충함과 동시에 자립적 수익구조를 가져 영리기업과 비영리단체의 중간형태를 띈다. 안동시는 인증 사회적기업 7개, 예비사회적 기업 8개  등 총15개가 육성되어 있으며 점차 늘여 갈 계획이다.
안동시는 지역문제의 해결방안인 사회적․마을기업 육성을 위해 아카데미 운영, 설명회 개최, 향토자원발굴, 청년 사회적기업가 육성 등 지역여건에 맞는 건실한 사업발굴과 육성을 위해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

 

김정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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