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노령연금 수급자 전수조사

안동시가 기초노령연금 수급자에 대한 전수조사에 나선다. 이는 최근 일부지역에서 정부에서 지급되는 각종연금 수급자의 사망사실을 3개월에서 많게는 15년까지 은폐하며 가족들이 부당수령 사례가 빈발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안동시는 2월 1일부터 한 달 동안 65세 이상 기초노령연금을 수령하는 전 세대를 방문해 수급 자격여부와 사망사실 등을 전수 조사할 계획이다.
이번조사에서 수급자격이 없는 자가 부당하게 기초노령연금을 수급할 경우 관련법에 따라 환수조치하고 복지예산을 저소득층에게 골고루 혜택이 돌아가도록 하여 누수없는 복지행정을 구현할 계획이다.
복지예산은 저소득층에 효율적으로 골고루 혜택이 돌아가야 하고, 대한민국 국적자 중 주민등록 생년월일이 65세 이상인 자의 소득인정액이 1인/월 83만 원 이하인 경우 기초노령연금이 지급되고 있다.
안동시의 경우 올해 1월에 지급된 기초노령연금 수급자가 25,007명으로 노령연금 지급액도 21억 원을 넘어섰다.

 

김정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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