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세계탈문화예술연맹 1차 이사회 개최

세계보편문화이면서도 지역성을 가장 잘 보여주어 인류를 이해하는 새로운 문화콘텐츠인 탈문화 연구를 위해 2006년 만들어진 세계탈문화예술연맹이 사단법인으로 새롭게 조직을 구성하여 11. 5(월) 오후 3시 안동시청 소회의실에서 제1차 이사회를 개최한다.
권영세(세계탈문화예술연맹 회장, 안동시장) 회장과 지역의 정치, 경제, 언론, 학문, 문화관련 종사자들이 뜻을 모아 설립하는 사단법인은 사무국의 내실을 더욱 강화하고 사업 활동을 더욱 적극적으로 할 수 있는 도약의 날개를 달게 되었다.
그동안 전시, 학술대회, 공연, 국제행사를 통해 많은 실적을 남김에도 불구하고 뚜렷한 명분이 없었던 세계탈문화예술연맹이 사단법인체를 구성하여 활동 범위를 더욱 확장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현재 세계 56개국 131개 단체 회원을 확보하고 있는 세계탈문화예술연맹은 도시 간 협약을 통해 태국 단사이, 인도네시아 수라카르타, 싱가라자, 필리핀의 바코로드시와 협력하고 있으며 지난 2009년, 2011년에는 태국과 인도네시아에서 국제총회를 성황리에 마친바 있으며 2013년에는 부탄에서 총회를 계획하고 있다.
이번 사단법인 설립은 법적지위가 주어지는 것으로 UNESCO 자문기구로 등재할 수 있는 자격도 주어진다. (사)세계탈문화예술연맹은 그동안의 활동실적을 바탕으로 IMACO를 UNESCO의 NGO단체로 등재시키고 활동영역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하회별신굿탈놀이와 전세계 탈춤을 유네스코 세계무형유산에 공동 등재시키는 작업도 진행할 계획이다. 연맹은 문화다양성의 가치를 실현하고 인류평화에 기여하는 국제단체가 되기 위해 더욱 정진할 것으로 기대한다.

 

 

강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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