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찾아가는 현장중심의 업무보고회

안동시(시장 권영세)가 지난 1월 7일부터 새해업무 보고회를 가지면서 현장중심으로 운영해 주목받고 있다.
예년의 경우 특정장소에서 집합 업무보고회를 가졌으나 올해는 시장과 부시장, 담당 국장이 직접 해당부서를 방문해 업무보고를 갖고 현안사항 등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토론을 갖는다.
올해는 민선 5기를 실질적으로 마무리하는 해로서 그 동안 쌓아온 기초를 바탕으로 새로운 도약의 해로 만들고자 각 부서를 찾아 실무직원들과 직접 토론하면서 각 부서마다 추진하는 사업에 대해 보다 깊이 있는 전략과 계획을 마련하겠다는 것이다.
특히, 신 도청 이전과 더불어 안동시가 중점 추진하고 있는 경북의 새천년 도읍지․명품 녹색도시 조성사업, 기업하기 좋고 일자리가 있는 행복도시 만들기 프로젝트, 사람․자연․문화가 어우러진 희망의 낙동강, 경북의 문화관광 중심도시로 도약, FTA대응 농․축산업의 경쟁력 강화, 사통팔달의 경북교통 중심축 조성, 사람과 교육이 중심 되는 도시조성, 따뜻하고 행복한 맞춤형 복지추진, 품격 높은 청정 스포츠도시 조성 등 9가지 역점시책을 꼼꼼하게 챙기는 기회를 갖는다.
1월18일까지 본청 26개 부서와 직속기관 2곳, 사업소 10개 부서를 돌며 업무보고를 마칠 계획이다. 이어서 이달 21일부터 24개 읍면동을 돌며 현장의 목소리를 들을 계획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이번 보고회에서는 시민과 약속한 공약사항에 대해서도 집중적으로 점검하는 기회로 삼아 미래 지향적이고 현실적인 비전을 제시하는 보고회 만들어 갈 것”이라며 “진정한 시민을 위한 책임행정을 구현하는 기회로 삼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정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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