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불법 사행성 게임장 잇달아 적발

안동지역에서 불법 사행성 게임장이 잇달아 적발됐다.

5일 안동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3일 안동시 옥동의 한 빌딩 3층에서 불법 사행성 게임물인 일명 바다이야기 게임기를 설치, 영업을 한 A(39)씨를 게임산업진흥에관한법률위반 혐의로 붙잡아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전날 게임기를 설치한 뒤 평소 알고 지내던 지인들을 상대로 문자메시지 등을 통해 연락, 환전 등 불법 영업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또 5일 안동시 태화동 인근 건물 지하에서 불법 게임기를 설치한 B(50)씨를 같은 혐의로 붙잡았다.

B씨는 전날 설치한 불법 게임기를 시험가동한 뒤 이날부터 본격적인 영업을 하려다 경찰에 덜미가 잡힌 것.

경찰은 이들 업주 등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

 

 

강민재 기자


 

twitter facebook me2day 요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