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지역보건의료계획 성과..우수지자체 선정

경북 경산시가 ‘제5기 지역보건의료계획’ 보건복지부 평가 결과 우수지자체에 선정돼 오는 11월말 개최되는 ‘2011년 보건사업 성과대회’에서기관표창을 받는다.

시는 올해 초 부터 지난 8월까지 보건복지부에서 실시한 평가에서 지역보건의료계획 비전과 목표, 지역사회 현황분석, 중점과제 선정, 중점과제 해결전략 수립, 개별 사업계획, 지역보건의료자원 및 역량강화계획, 지역보건의료계획 수립활동 등 각 평가영역에서 고른 점수를 획득하여 전국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었다.

‘지역보건의료계획’은 중앙과 지자체 간 원활한 업무 연계로 보건사업을 효율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1995년 지역보건법으로 제정 되었다. 이번 평가는 전국 16개 시·도 및 230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시행됐다.

경산시는 ‘제5기 지역보건의료계획’의 효율적 수행을 위해 지역보건의료심의위원와 지역의 각계각층의 의견을 수렴하여 '온 시민이 행복한 건강세상'이란 비전을 갖고 진행한다.

이를 위해 건강한 생활터(건강마을, 건강직장)만들기 공모를 통해 건강마을 19개소, 건강직장 3개소를 선정하여 건강생활 실천지침을 만들고 운동, 영양, 비만관리, 절주, 금연 등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보급으로 시민의 건강생활실천 분위기를 확산시키고 있다.

또, 지난 2010년 8월에는 건강도시추진 T/F팀 구성, 현재 건강도시 프로젝트 개발을 위한 용역을 시행중에 있으며 학술용역 결과가 나오는 올 12월에는 용역 최종보고회를 가질 예정이다.

경산시는 지역민에게 양질의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하여 보건소 1개소, 보건지소 7개소, 보건진료소 10개소, 건강체험관 1개소 등 매년 2-3개 시설을 개선하여 농촌 의료서비스 개선사업을 조기 마무리 했다.

보건지소, 보건진료소는 지역주민에게 질병예방과 진료 등 질 높은 보건의료서비스는 물론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쉼터로 운영하고 있다.

특히, 2010년 7월 준공된 건강체험관은 어린이들에게 각종 건강정보 및 주요 건강요인에 대한 효과적인 체험교육 실시로 타 지자체에서 벤치마킹을 하는 등 지역의 어린이에게는 올바른 건강 습관 형성이 평생 지속될 수 노력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우수성을 인정받은 지역보건의료계획에 맞춰 지역실정에 맞는 맞춤형 보건서비스를 제공해 주민건강증진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도수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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