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부선 경산역사 신축 준공

경상북도는 9일 오전 11시 경산역 광장에서 한국철도공사가 총공사비 130억원을 들여 지난 2009년 6월에 공사를 착공하여 부지면적 82,452㎡, 연면적 1,362㎡의 갓바위를 형상화한 지상 3층의 경부선 경산역사 신축 준공식을 가진다고 밝혔다.

경산역은 1905년 1월 1일 경부선 전구간 개통과 함께 영업을 시작으로 1971년 8월 구역사를 신축하여 현재까지 경산시 관문 역할을 해왔으나, 교육․문화․경제 도시로의 급속한 성장으로 인하여 이용 고객의 증가 및 편의시설 확충 등에 대한 다양한 요구에 부응하기 위하여 역사를 새롭게 신축하게 되었다.

교통환승체계구축을 위하여 경산역광장 및 역사 진입로 등의 고객 편의를 위해 경산시에서는 13억원의 예산을 들여 공사를 추진하여 2012년 1월에 완료할 예정이다.

특히, 대구지하철 2호선 경산연장이 대구시 사월에서 경산시 영남대학교 앞까지 전체연장 3.32㎞, 총사업비 2,817억원이 투입되어 2006년에 공사를 시작하여 금년 연말에 준공을 눈앞에 두고 있다.

또한, 대구선 복선건설사업이 단선에서 복선전철화로 동대구에서 영천까지 연장 34.9㎞, 총사업비 9,880억원이 투입되어 2021년 준공을 목표로 한창 사업이 추진중에 있다.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저탄소 녹색성장의 철도건설이 완공되면 대구시와 경산시민은 물론 경산지역 13개 대학 및 1,300여개 산업체 근로자 교통편의를 제공 할 것으로 기대하며 오늘 준공하는 경산역은 하루 평균 7,000여명의 승객들이 단지 이동만을 위한 공간이 아니라 사람과 사람, 문화와 지역경제를 이어주고 지역의 균형발전에 큰 구심점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도수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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