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하반기 우리말 공부방 수료식 열려

경산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장호원)는 지난 30일(수) 10시부터 수료생, 가족, 강사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1년 하반기 우리말 공부방 수료식』이 여성회관 대강당에서 열렸다.

시는 지난 8월부터 4개월간 다문화가족지원센터 교육장 및 진량읍사무소 교육장에서 왕초급반, 초급1, 2반, 중급1, 2반, 고급반, 토픽반으로 나누어 한국어를 비롯해 다문화사회이해교육, 배우자교육, 예절교육, 자조모임, 부부교육, 우리문화체험 등 하반기 우리말 공부방을 운영했

이날 수료식에는 수료생에 대한 수료증 교부 및 성적우수상, 개근상 시상과 함께 그간 한국어를 배우면서 느낀 소감문 발표, 사진촬영 순으로 진행되었다.

시에 따르면 올 해 우리말공부방 운영의 성과는 한국어능력 자격증3, 4급 9명, 미용기술 1명, 컴퓨터 관련 6명이 자격증 취득하였고 운전면허교육을 통해서는 28명이 필기시험에 합격하여 실기시험을 앞두고 있다.

시 관계자는 “결혼이주여성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지역사회의 안정적 정착은 물론 이웃과 화합하고 경산 시민으로서 자긍심을 갖고 살아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도수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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