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 육동 가을미나리 출하

경산시 농업기술센터(소장 박인수)는 농한기 농가 새소득작목 개발을 위하여 2005년부터 지속적인 지원과 꾸준한 재배기술 지도를 통하여 경산시 용성면 용천리, 대종리, 부일리 일대 18농가, 5ha에 미나리 재배단지를 확대 조성하여 고소득을 올리고 있다고 밝혔다.

경산지역의 새로운 특산물로 자리잡은 육동미나리작목반(반장 김주근)에서는 현재 4농가에서(8,000원/1kg) 무농약재배 가을미나리를 오는 11월 19일부터 출하할 예정이다.

특히 육동친환경 미나리는 오염되지 않은 자연환경과 청정지하수로 재배하여 맛과 향과 품질이 뛰어나 신선한 채소류가 귀한 늦가을, 입맛을 돋우는 웰빙 먹거리로 소비자들에게 큰 호응을 받고 있다.
가을미나리는 종자를 저온저장고에서 겨울잠을 재워 9월상순에 파종하여 가을내 키워 수확하는 것으로 11월중순경에 미나리 속이 꽉찬 부드러운 미나리가 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발열등, 보온시설자재 등을 활용한 다양한 신기술을 투입하여 가을부터 이듬해 봄까지 미나리 생산을 준비하고 있는데, 경산지역의 우수한 농산물로 명성을 유지하기 위하여 지속적인 기술지도로 재배면적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도수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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