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 앞 대학로변 옥외광고물 특정구역 지정

경산시는(경산시장 최영조) 대구도시철도 2호선 경산연장에 맞추어 무질서하게 난립한 간판을 정비하고, 건물과 조화되는 쾌적한 가로환경 조성을 위해 시행한 『영남대 앞 대학로변 옥외광고물 시범거리 조성사업』구간에 대하여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옥외광고물 관리를 위하여 특정구역 지정 및 표시제한‧완화를 1월 3일자로 고시하였다.

시는 그동안 주민설명회, 광고물 관리심의위원회의 자문을 거쳐 디자인 가이드라인을 수립하여 2011년부터 사업을 시작 작년 9월에 사업을 완료하고, 특정구역 지정을 위해 경상북도 사전협의․주민공람․광고물 관리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고시하게 되었다. 

이번에 고시된 지역은 영남대 정문앞 대학로 양편 1.2km구간으로, 주요 제한내용으로 광고물의 수량을 2개 이내, 사용재질은 파나플렉스 등유연성 원단은 사용할수 없으며, 3층 이하에 설치하는 가로간판의 규격은 가로 최대 10m로 세로는 형식에 따라 최대 1.1m 높이로 설치하도록 하고, 글자의 크기도 제한였다.

또한 2층 이상에 설치하는 가로간판은 입체형으로만 설치토록하고, 돌출간판은 가로‧세로 0.5m 규격 범위내에서 설치할수 있도록 제한하였다.

그리고 대학가 특성과 현실에 맞게 통합형 인포메이션 등의 간판을 현장여건에 맞추어 완화하여 설치할 수 있도록 하였다.

이번 고시내용은 사업추진시 정한 가이드라인을 기준으로 하여 수립되었으며, 무질서한 간판의 난립을 막고 대학로변의 통일성과 개성을 살려 쾌적하고 깨끗한 가로 환경이 유지되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 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지윤 기자

twitter facebook me2day 요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