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자인단오제 3일간 성황리 성료

경산시 자인면 계정숲 일원에서 지난 5일부터 열린 `제36회 경산자인단오제’가 7일 오후 성황리로 폐막했다.

경산자인단오제 운영본부에 따르면 축제기간 동안 관람객이 하루 평균 2만여명으로 3일간 6만여명 이상 관람한 것으로 집계돼 성공적인 축제를 치렀다고 평가했다.

단오축제는 6일 단오날 진충묘에서 한 장군 제를 올린 것을 비롯해 문화마당에서 호장 굿, 여원무, 팔광대, 큰 굿, 계정들소리, 등 다양한 전통민속놀이를 선보였다.

또 축제기간 동안 계정숲 일원에서 그네뛰기, 투호놀이 등 민속체험, 창포 머리감기, 단오떡 만들기, 문화체험, 도자기공예, 경산자인단오 사진전, 농특산물 직판장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운영본부측은 이번 축제기간 동안 시전체의 경제파급효과가 10억원 이상으로 추정하는 등 지역경제활성화에 큰 도움된 것으로 분석했다.

최병국 경산시장은 “이번 경산자인단오제에 시민은 물론 대구 등 타 지역 관람객이 대거 참가하는 등 성황을 이뤘다”며 “앞으로 경산자인단오제를 한국을 대표하는 전통문화관광축제로 계승ㆍ발전시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도수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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