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소방서, 여름 불청객 ‘말벌’ 주의

상주소방서(서장 안태현)는 28일 장마가 끝나고 무더위가 시작되면서 벌들의 활동이 많아짐에 따라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상주소방서에 따르면 작년 한 해 총 953건의 구조출동 중 326건이 벌집제거 출동으로 보통 7월에서 10월사이 신고가 많이 접수되며 그 중 8월달에 157건으로 가장 많았다.
벌에 쏘이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선 자극적인 향수나 화장품 사용을 자제하고 벌이 가까이 왔을땐 최대한 움직임을 작게하고 몸을 낮춰 벌이 스스로 돌아갈 때까지 기다리는 것이 가장 안전하다. 만약 벌에 쏘였을 경우 얇은 카드 등으로 밀어 벌침이 빠지도록 하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도록 해야 한다.
소방서 관계자는 “벌집을 발견했을 시 함부로 제거하지 말고 119로 신고하여 구조대의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말했다.

 

 

강민재 기자

twitter facebook me2day 요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