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아버지의 수업이 기다려져요!

노인 봉사자 수업

상주시 옥산초등학교병설유치원(원장 이상민) 원아 21명은 매달 둘째, 넷째 화요일에 경북 금빛평생봉사단에서 나오신 박정일 할아버지(전 중동초등학교장)와 함께 사자성어 공부를 한다.

박정일 할아버지는 피아노반주에 맞추어 사자성어 노래도 가르쳐 주고, 어려운 사자성어의 의미를 옛이야기처럼 재미있게 들려준다.

원아들은 박정일 할아버지의 재미있는 수업방식으로 어려운 사자성어를 쉽게 배워 줄줄 외우고 다닌다.

노인 봉사자의 수업은 갈수록 할아버지, 할머니와 떨어져서 지내는 가정이 많은 요즘, 원아들에게 할아버지, 할머니의 자상함과 따뜻한 사랑을 느끼게 해주며, 어려운 사자성어도 쉽게 배우는 소중한 시간이 되고 있다.

관계자는 "원아들이 매달 둘째, 넷째 화요일을 재미있는 사자성어를 배우기 위해 손꼽아 기다린다"고 전했다.

 

 

강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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