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초, 과학교육 실적심사 최우수교 선정

2011학년도 과학교육 실적심사 결과 상주중앙초등학교(교장 조성범)가 최우수교로 선정되었다. 학교현장의 과학교육 추친 상황을 점검하고, 우수학교를 시상하기 위해 경상북도 교육청에서 시행하는 이번 심사는 18학급 이상 A그룹 소속교와 6~17학급 미만 B그룹 소속교, 5학급 이하 C그룹 소속교로 나누어 치러졌다. 1차 서류심사에 2차 현장 확인심사를 거쳐, 최우수상에 그룹별 1교씩 3개 학교, 우수상에 그룹별 2교씩 6개 학교가 선정되었다.

상주중앙초등학교는 올해 다양한 과학 연구와 학습활동을 하였다. 실험, 발명, 환경, 과학영재, 환경 관련 연수를 듣고 과학과 수업연구를 활발히 하는 등 상주중앙초 교사의 노력이 돋보이는 한 해였다. 또한 학생들과 함께 실험, 실습활동을 많이 하고 과학탐구활동 기록을 체계적으로 하도록 지도하며 과학 체험활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하여 이번 성과를 이룰 수 있었다. 

학교장의 과학교육 영역 특수시책으로 첫째, 기초 과학교육 충실을 위해 과학교실, 생활과학교실, 환경교실을 운영하였다. 둘째, 과학 꿈나무의 육성을 위해 지도한 결과 과학관련 각종대회에서 도대회 10명, 시대회 38명이 입상해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셋째, 과학교육을 위한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과학기자재 가구를 교체 및 보완하고, 식물원을 조성하고, 과학 공작실 책상을 교체하는 등의 노력을 했다.

이 밖에도 상주중앙초는 내실있는 과학교육을 위해‘자연과 함께하는 과학교실’을 운영해 토요프로그램, 과학캠프, 환경체험학습을 하며 현재 전 교실에서 호랑나비 및 장수풍뎅이를 사육하고 있다. 또한 과학 공작 및 실험을 하는 과학반을 운영하며, 환경부 지정 환경정책시범 연구학교(2011~2012년) 운영을 통한 환경교실 프로그램을 운영중이다. 그리고‘찾아오는 생활과학교실’ 운영에 실험보조원을 활용함으로써 아동 실험 및 공작에 적극적으로 도움을 주고 있다. 또한 야생화 식물원과 습지행태공원이 학교 옆 중앙공원에 위치해 있어 과학을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는 환경을 가지고 있어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

과학교육 실적심사는 경상북도교육청에서 학교현장의 과학교육 추진상황을 점검하여, 과학교육의 진흥 방안을 모색하고 우수 학교를 발굴 시상함으로써 교원의 사기를 진작시켜, 기초과학교육의 내실을 기하고자 시행하는 것이다. 상주중앙초는 이번 과학교육 실적심사 최우수교 선정에 만족하여 안주하지 않고, 경상북도에서 으뜸가는 과학교육 우수교로 명성을 날릴 수 있도록 모든 교직원이 힘을 합쳐 매진할 것을 기대해본다.

 

 

강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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