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내 3선아웃 무주공산 기초 단체장 공천열기 펄펄 남보수기자 bosu88@hanmail.net3374호 입력 2022/03/29 15:11수정 2022.03.29 18:27

경북 무주공산 6곳 총 50명 예비후보 등록 전과도 30건 기록
경산 14명, 칠곡10명, 고령8명, 안동, 문경, 각각5명, 청도3명 등 총 50명 등록


 
공유하기
경북도내 ‘3선 연임 단체장퇴임으로 ‘무주공산(無主空山)이 된 기초단체장 도전 공천 열기가 뜨겁다.

오는 6월말 3선 임기가 끝나 무주공산이 된 경북 지역은 경산시와 안동시, 문경시와 고령, 칠곡, 청도군 등 6곳으로 이곳에는 예비후보 50명이 등록해 대부분 국민의힘 공천 각축전을 벌이고 있다.

이처럼 빈자리가 되자 시장,군수 자리를 노리는 예비후보들 등록도 봇물을 이뤘다.

현 최영조 시장이 3선 연임 퇴임하면서 무주공산 경산시장 후임으로 14명이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후 선거운동에 들어갔다.

모두 국민의힘 공천 신청 후보들로 공천 시 당선 확률도 높다는 기대감으로 공천 대열에 동참했다.

등록한 사람은 ▲안국중 (61·전 대구 시 경제통상국장) ▲정재학(64·전 경북도 의원) ▲송경창(55·전 경산부시장) ▲유윤선(59·전 경산시재향군회장) ▲이성희(50·전 경산시 의원) ▲이천수(65·전 경산시 의회의장) ▲허개열(65·전 경산시 의회 의장) ▲류인학(53·윤석열 후보 경산선대본부장) ▲황상조(62·전경북도 의회 부의장) ▲김일부(62·전 경상신문 포럼대표) ▲김성준(54·전 청와대 행정관) ▲오세혁(57·전 경북도 예결위원장) ▲조현일(56·전 경북도의회 교육자치위원장) ▲허수영(57·국민의힘 경북도당 부위원장) 등이다.

칠곡군은 백선기 군수의 3선 연임 제한 불출마로 예비후보10명이 등록해 표밭갈이에 나섰다.

 

민주당은 장세호 경북도당 위원장과 이종춘 경북과학대 교수도 나설 경우 총 12명이다. 이중 국민의힘 공천 희망자만 10명으로 공천 경쟁도 치열할 것으로 점쳐진다.

후보군은 ▲김재욱(58·전 TBC 상무) ▲김창규(52·전 경북도의원) ▲배시열(46·여의도 연구원 경제정책기획위원) ▲안종록(69·전경북도 개발공사 사장) ▲이상곤(52·전경기도 자봉회 사무처장) ▲이재호(66·7,8대 칠곡군 의원) ▲곽경호(67·경북도의원, 칠곡군 의장) ▲서태원(57·전봉화군수) ▲이성원(57·전 칠곡 신문대표) ▲장재환(63·전 칠곡군의원) 등 국힘 10명과 민주당 장세호 도당 위원장과 이종춘 경북과학대 교수 등 2명도 예상된다.

고령군은 곽용환 현 군수와 이태근 전 군수 등이 3선 연임에 잇따라 성공해 공천 후 당선시 3선 연임은 당연하다는 확신으로 역대 가장 많은 후보들이 등록했다.

예비 후보는 ▲나영강(62·전 경북도 친환경농업과장) ▲배기동(59·바르게살기 경북도 처장) ▲이남철(61·전 고령군청 행정복지국장) ▲임영규(59·전 고령군 건설국장) ▲임욱강(61·전 고령군 기획감사실장) ▲여경동(62·전 고령 경찰서장) ▲정찬부(61·전 고령신문대표) ▲박정현(59·전 경북도의원) 등이다.

안동 권씨 본향인 안동 지역은 3선 권영세 시장 후임으로 누가 당선될 지 관심이 쏠린다.

권 시장이 3선 재임 과정에 당시 자유한국당(현 국민의힘)에서 공천에 배제되면서 무소속으로 출마한 뒤 당선돼 더불어민주당에 입당했다.

민주당에서 후보군을 낼 것이란 관측도 나오지만 안동은 전통적인 보수 여론이 높은 지역이다 보니 차기 시장은 당연하게 국민의힘 공천 후보가 될 것이란 기대감이 높다.

예비후보는 ▲권기창(69·안동대 문화산업전문대학원 교수) ▲권영길(62·전 경북도 복지건강국장) ▲권용혁(60·전 김광림 의원 보좌관) ▲권대수(55·전 대경 중소벤처기업청장) ▲정훈선(52·전 안동시의원) 등 5명이다.

문경시도 고윤환 시장의 3선 연임후 자리가 비자 예비후보군 등록이 활발하다.

29일까지 등록한 예비후보는 ▲채용호 (58·전 행안부 재난안전과장) ▲신현국(70·전 문경시장) ▲서원(63·전 영주부시장) ▲이응천(60·전 문경시의회 의장) ▲강수돈(59·전 삼성물산 전무) 등 5명이 표밭을 일구고 있다.

이승률 군수가 지병으로 사망한 청도군은 무주공산이 돼 버렸다. 군수 예비후보 등록자는 ▲이인훈(60·전 조선일보 기자) ▲김하수(63·전 대구대 사회복지과 겸임교수) ▲박권현(65·전 경북도 의원) 등이다.

이러한 무주공 지역 후보군 등록이 봇물을 이루자 국민의힘 공천 심사위는 도덕적 검증(전과등) 과 역량 검증 등 현미경 검증으로 예비후보를 가려낼 방침이다.

twitter facebook me2day 요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