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초거대AI 확신사업 필요성 강조


초거대AI 클라우드팜 실증 및 AI 확산 환경 조성 사업과 관련해 국회 세미나가 열리고 있다. 사진제공=경북도.
초거대AI 클라우드팜 실증 및 AI 확산 환경 조성 사업과 관련해 국회 세미나가 열리고 있다. 사진제공=경북도.
경북도가 초거대AI 경쟁력 강화 및 미래 전략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초거대AI 클라우드팜 실증 및 AI 확산 환경 조성 사업’을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반영하고자 중앙부처와 기재부 설득에 나서는 등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경북도는 초거대AI가 지방소멸을 해결하고 미래 사회를 주도할 핵심기술이라는 판단 아래 지역 산업 특화형 초거대AI 모델을 구축하고, 이를 전국으로 확산하는 ‘초거대AI 클라우드팜 실증 및 AI 확산 환경 조성 사업’을 기획해 정부 사업화를 추진하고 있다.

초거대AI 클라우드팜 실증 및 AI 확산 환경 조성 사업은 AI엔진, GPU서버 등 초거대AI 클라우드 환경을 갖춘 마이크로 데이터센터를 중심으로 지역 주력산업의 데이터를 활용한 초거대AI 융합서비스를 발굴․실증하고 산학연 협력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또 산학협력 생태계가 잘 조성돼 있으며, 초거대AI 서비스를 지원할 수 있는 중소벤처기업이 집중돼 있다.

여기에 포항과 경산을 중심으로 AI관련 다양한 전문인력을 공급받을 수 있는 점도 강점으로 꼽힌다.

지역 국회의원들도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윤두현(국민의힘, 경산) 국회의원은 1일 제410회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에서 초거대AI 분야의 수도권-지역 간 양극화를 우려하며 지역 초거대AI 확산사업의 필요성과 시급성에 대해 질의하면서 경북도가 의지를 가지고 준비되어 있음을 강조했다.

경북도는 ‘초거대AI 클라우드팜 실증 및 AI 확산 환경 조성 사업’이 9월 정부안 심사 시 삭감되어 사업예산이 미반영됨에 따라, 10월부터 부족했던 사업 내용을 보완하는 등 사업을 재정비해 국회 심의를 준비하고 있다.

본격적인 국회 예산 심의 과정에서 사업예산이 원상 회복 및 증액 반영될 수 있도록 활동을 전개하기로 했다.

최혁준 경북도 메타버스과학국장은 “경북이 앞장서서 초거대AI 지역 확산 모델을 만들 수 있도록 국회의 정부 예산 최종 확정시까지 중앙부처, 기재부, 국회와 꾸준히 소통하며 사업예산 확보를 위해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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