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우도지사, 수출증대 지방시대 견인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2023 한인비즈니스대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2023 한인비즈니스대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경북도가 3일 지정학적 충돌과 세계 경기회복 지연 등 어려운 무역환경 가운데서도 수출 500억 달러, 무역흑자 270억 달러를 목표로 수출증대를 통한 지방시대 견인을 위한 ‘2024 경북도 통상확대 전략’을 발표했다.

먼저, 2024년도 수출 목표를 2023년 예상치인 465억 달러를 넘어 수출 500억 달러 달성을 목표로 정하고 경북도 수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 정책을 마련해 추진한다.

이를 위해 ▲해외 진출 수요 폭발에 따른 수출시장 직접 개척 ▲온라인 기반 수출 확대 ▲수출 비용 절감을 통한 수출 안정화 유도 ▲국내외 수출기관과의 협업사업 등을 통해 총 3000여 수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112억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우선, 기업들의 해외 진출 수요에 대응하고자 전시무역사절단 파견, 수출상담회 개최, 해외상품전 운영 등 권역별 품목별 맞춤형 시장개척 사업을 총 27회 300개사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또 기업들의 안정적인 해외 진출 기반 마련을 위해 수출 비용 절감에도 적극 나서고, 국내외 수출 유관기관과의 협업을 통한 지원사업 전개와 온라인을 활용한 도내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도 강화한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한류 열풍과 함께 높은 품질을 바탕으로 한 식품과 화장품의 인기를 확인했고 전기차 보급이 확대되면서 2차전지 관련 품목이 새로운 수출 동력으로 부상했다”며, “앞으로도 경북의 수출 영토 확장과 함께 지역경제의 성장 기반인 수출의 중요성을 바로 인식하고, 우리 기업의 대내외적 무역 여건에 선제적으로 대응함으로써 수출 500억 달러 달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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