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에 낙동강 발원지 표지석 설치

문경시는 28일 문경읍 문경새재 동화원 인근에서 낙동강 발원지 표지석 제막식을 연다고 26일 밝혔다.

문경시는 그동안 학술용역을 통한 역사적 고증을 거쳐 낙동강 발원지 위치를 동화원 인근(당시 지명 초점)으로 확정하고, 문화재청 심의와 행정절차를 마치고 최근 표지석을 설치했다.

세종실록지리지 경상도편에는 낙동강 발원지가 봉화현 태백산 황지, 문경현 북쪽 초점, 순흥 소백산이고, 이 세 곳에서 흐르는 물이 상주에 이르러 낙동강이 됐다고 기록돼 있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문경시는 낙동강 발원지 추진위원회와 함께 문경 초점 발원지에 대한 역사적 고증사실 등의 각종 홍보물을 제작해 지속적으로 홍보하고 가꿔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구신문은 이미 지난 2009년 2월 17일자와 19일자 등 2회에 걸친 “낙동강은 다시 흐른다” 특집 문경시편을 통해 문경시 문경읍 제3관문 인근 초점을 낙동강 3대 발원지의 하나로 재조명 한 바 있다.

 

 

강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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