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축협, 한우대학 전문가과정 제2기 입학식 가져

문경축협(조합장 송명선)에서는 13일(금) 14:00 축협대회의실에서 지역축산업을 이끌어 나갈 축산전문가를 육성 하고자 한우대학 전문가과정 제2기(번식과정) 입학식을 가졌다.

이날 입학식에는 장성욱 문경시장권한대행, 고오환 문경시의회의장, 정종복 농협중앙회문경시지부장, 이승유 산업건설국장과 한우관련 단체 및 회원농가가 다수 참석하여 수강생 50명에 대하여 많은 격려와 축하를 해 주었다.

문경축협 한우대학은 지난해 11월11일 제1기 한우비육 전문과정 55명을 배출한데 이어 금년 첫 시행하는 교육과정으로 2012년 1월13일부터 4월6일까지 13주 동안 매주 금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3시간)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며, 한우 번식관련 전반에 대한 교육 과정으로 유명대학 축산학과 교수, 축산관련 연구소, 동물병원 등 각계 저명인사로 구성된 강사진과 이론 및 현장실습 위주의 전문화된 교육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문경축협 송명선 조합장은 인사말에서 최근 국내 한우 사육두수 과잉으로 소값이 크게 하락하였고, 한미FTA등 다변화 되어가는 국제정세로 인하여 한우산업 전망이 매우 불투명하여 사육기반 마저 위태로운 상황에서 우리 한우농가가 나아갈 방향은 생산비절감과 등급이 높은 고급육 생산만이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길임을 역설하였으며, 한우대학 전문가과정 등 다양한 교육을 통하여 폭넓고 심도 있는 축산기술을 습득하여 진취적이고 혁신적인 사육으로 차별화된 한우 선도농가로 성장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그리고 또한 이번 교육에 연이어 추가 전문 교육과정을 개설할 것이며 여성축산인 양성반도 곧 개강하여 지속적으로 축산 선도농가를 육성해 나아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강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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