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축협, 한우대학 비육과정 졸업식 개최

문경축협(조합장 송명선)은 11일 고윤환 문경시장, 탁대학 문경시의회의장 및 시의원, 정종복 농협중앙회문경시지부장 등 관련 기관단체장과 생산 단체 대표 등 많은 관계인이 참석한 가운데 축협 대회의실에서 축산전문 인재 양성으로 지역 축산업을 이끌어 나갈 한우대학 제3기 비육과정 50명에 대한 졸업식을 개최했다.

한우대학은 지난해 제1기 비육과정을 시작으로 제2기 번식 과정까지 100여명의 우수한 한우분야 전문농가를 배출 하였으며, 금회는 제3기 비육과정 졸업식으로 7월 부터 9월까지 12주간 매주금요일 오후 2시부터 매회 3시간 동안 유명 축산관련 대학 및 연구소, 동물병원, 선도농가로 구성된 강사진으로 고급육생산 및 브랜드화, 유통시장 개척, 사양관리, 질병방역 등에 대한 생생한 현장위주의 강의내용 으로 교육생들의 기술함양에 밀접하게 도움이 되는 알찬 프로그램으로 내실있게 운영되었다.

이날 고윤환 문경시장은 축사를 통하여 FTA 및 사육두수 과잉으로 축산농가가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현실에서 오직 생산비 절감과 차별화된 고급육 생산만이 대안 이라며, 이 위기를 지혜롭게 극복하여 줄 것을 당부 하였고, 송명선 문경축협장은 우리 고유의 소인 한우 사육기반이 흔들리지 않고 자존심을 회복할 수 있도록 행정적인 지원방안을 강구하여 줄 것을 시에 건의 하였으며, 지속적인 교육 확대로 우리지역 전 축산농가가 해당분야 전문가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하였다.

 

 

강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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