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 한자왕 선발대회 개최

문경시는 문경교육지원청과 함께 우리말과 전통문화의 명확한 이해를 돕고 한자실력을 배양하기 위해 『문경 한자왕 선발대회』를 10월 31일 오후 2시에 근암서원에서 개최한다.

한자왕 선발대회는 관내 초등학교 6학년을 대상으로 각 학교별 예선전을 거쳐 100명이 결승전에 참여하며, 근암서원의 중건취지에 맞게 지역의 청소년들에게 전통문화 보급과 바른 인성 교육을 위해 지난해 이어 2회째 개최되며 동방문화진흥회 회장인 청고 이응문 선생의 재미있는 한자이야기와 레크레이션도 함께 열린다.

문경시는 지난해 관내 전체 초등학생에게 무료로 공인한자능력자격 시험을 치루어 1,613명이 응시하여 403명이 합격하는 쾌거를 거두었으면 금년에도 관내 6학년(603명)을 대상으로 한자능력자격시험을 치루어 52명의 학생이 상급 자격시험에 합격하는 실력을 보였다 향후 문경시는 관내 초등학교 졸업생들에게 한자 자격증을 100% 취득 목표로 내년에도 개최할 계획이다.

이날 고윤환 문경시장은 인사말에서 “근암서원에 배향된 인물의 정신만큼이나 참여한 어린들이 나라와 지역을 위해 훌륭한 일을 많이 하길 바라며, 또한 문경에서 배운 한자 실력이 평생 동안 근암서원과 함께 하길 바란다” 고 말했다.

 

 

강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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