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 '정책자문회의' 개최

문경시(시장 고윤환)는 11. 2(금) 16시 시청 제2회의실에서 사회 각계 각층에서 지도자로 활동하며 문경에 연고를 두고 있는 여러 교수와 대구경북권 연구원이 참석한 가운데 정책자문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15개 대학의 교수와 대경권 연구원, 시장을 비롯한 간부공무원 40여명이 참석하여 문경시의 발전과 비전제시를 위한 정책자문단을 구성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날 자문과제로 제시된 정부 국책사업인 “백두대간 문화역사길 조성사업”과 “문경새재를 활용한 경영수익사업 방안”에 대한 설명을 듣고 저녁 늦게까지 열띤 토론과 질의응답 및 자문을 쏟아냈다.

첫 번째 과제인 “백두대간 문화역사길 조성사업”의 성공조건으로
먼저 문경의 브랜드를 강화하는 목표와 전략하에 경제성, 환경성, 지속가능성을 바탕에 두고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가 조화를 이루며 유지관리를 고려해야 하며 여러 성공사례와 실패사례를 벤치마킹하여 성공확률을 높여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두 번째 과제인 “문경새재를 활용한 경영수익사업방안”에 대하여
문경새재 소원성취 북 설치사업, 전동차 유료화 운영방안, 문화재 관람료 징수방안 등이 논의 되었는데
문경새재 소원성취 북 설치사업의 의의와 구체적인 장소, 효율적 운영방법 등에 대한 열띤 토론이 이어졌고

전동차 유료화와 문화재 관람료 징수방안에도 국내외 사례의 비교분석을 통하여 심도 깊고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시하였다.

고윤환 문경시장은 “연말을 앞두고 바쁜 시기에 고향에 도움을 주고자 귀한 걸음을 해주신 교수님과 연구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오늘 제시된 좋은 의견과 정책방안을 시책추진과정에 적극 반영하여 나가겠다” 고 했다.

한편, 탁월한 전문지식과 풍부한 경륜을 갖춘 정책자문단이 구성되면 향후 문경시의 씽크탱크(Think-Tank)로서 지역발전과 주민복지를 앞당기는 지속적이고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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