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 산불방지 논.밭두렁 및 농산폐기물 공동소각 추진

문경시는 산불집중 발생기간 이전인 이번 달 2월 20일부터 3월 8일까지 『논․밭두렁 및 농산폐기물 공동소각』을 추진할 방침이다.

읍면동에서는 2월 18일까지 산림과 연접된 경작지를 우선적으로 신청을 받아 마을 단위별 소각일정을 수립하고, 기상여건을 감안하여 산불발생위험이 없는 지역에서 오전 중에 소각하기로 했다.

공동소각 시 문경시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 35명, 산불감시원 79명, 산불진화차량, 기계화산불진화시스템 등의 진화자원을 투입하여 산불발생에 대비할 계획이다.

문경시 관계자는 “매년 산불발생의 주원인이 농산폐기물 및 논밭두렁 소각행위로 나타나,  사전에 담당공무원과 마을주민들이 공동소각의 날을 정해 안전하게 작업을 진행하도록 한다.”고 했다.

아울러, “『논 밭두렁 및 농산폐기물 공동소각』이 끝나는 3월 중순 부터는 일체 소각금지기간으로 정하고, 적발될 경우 과태료를 부과하므로 기간 내 소각을 완료해 줄 것과 산불방지에 시민 한사람 한사람의 적극적인 협조가 요구된다.”며 산불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고 산불예방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정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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