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석달 양민 집단 희생자 합동위령제 및 추모제 거행

문경석달 양민집단학살 피학살자 유족회 (대표 : 채돈식)는 2012년 12월 24일 오전 11시에 문경시 산북면 석달마을 소재 위령비에서 새누리당 문경․예천 지구 이한성 국회의원(보좌관 권혁진)과 고우현 경상북도의회 의원 등 10여명의 내빈과 유족, 마을주민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0회 문경석달 양민학살 합동 위령제 및 추모제를 거행하였다.

본 위령제 및 추모제는 1949년 12월 24일 정오, 국군 제2사단 25연대 제2대대 소속 국군 70여명에 의해 마을주민 128명 중 86명이 사망하고 10여명이 중상을 입은 국군에 의한 양민학살 사건으로 수차례에 걸친 진상조사 촉구 등에도 진실이 규명되지 않다가 2007년 6월 26일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위원회에서 조사를 착수한 이후부터 진실규명 및 피해보상 협의 및 소송이 현재까지 진행되고 있다.

 

강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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