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 오미자 재배 지원 대폭 확대

문경시에서는 전국적인 선풍을 일으키고 있는 문경오미자의 재배면적을 확대하고 점적관수시설 등 부대시설을 적극 지원하여 고품질 오미자 생산으로 농가소득을 증대시키기 위해 2013년도에 오미자 신규재배지원 82㏊ 1,640백만원, 점적관수시설 30㏊ 300백만원을 지원키로 결정하고 1월말까지 농지소재지 읍면동사무소를 통해 사업신청서를 접수한다고 밝혔다.

고윤환 문경시장은 “문경농업의 최대 효자종목인 오미자를 적극 지원․육성하고 새로운 재배법을 연구․지도하여 문경오미자의 명성을 드높이고 나아가서는 세계적인 명품브랜드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원년이 되도록 하겠다”며 강한 의지를 보였다. 또한 소득 작목 개발과 억대농가 1,000호 달성을 위해 연초부터 매주 2회씩 미래전략회의를 개최하는 등 농업관련 부서 공무원들의 적극적인 노력과 분발을 당부했다.

2012년말 기준 문경시의 오미자 재배면적은 752㏊로 계속해서 재배면적이 늘어나고 있으며, 농가소득 또한 500억 정도로 1,000억 시대가 눈앞에 바짝 다가와 있다. 문경오미자의 인기는 시민들은 물론이고 도시민에게도 인기가 높아 오미자 주산지인 동로면에는 오미자 농사를 짓기 위해 귀농하는 사람들이 부쩍 늘어나 문경시 인구증가에도 한몫을 단단히 하고 있다.

 

김정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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