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 축산농가에 건초 1,652톤 지원

문경시는 소 값 하락과 잦은 강설로 인해 볏짚수거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축산농가를 위해 사업비 810백만원을 들여 양질의 풀사료(건초) 2종, 1,652톤을 1월말에 조기공급하기로 했다.

이번에 공급되는 건초(연맥, 클라인)는 볏짚에 비해 영양가와 기호성이 좋아 소 사육농가에서 선호도가 높다.

사업신청은 1월 10일(목)부터 축사소재지 읍면동에서 하고 , 공급은 1월 29일(화)부터 31일(목)까지 3일간 시민운동장 주차장에서 한다.

고윤환 문경시장은 “추운날씨 만큼이나 꽁꽁 얼어버린 축산농가의 심정을 헤아려, 앞으로 조사료생산확대, 분뇨처리시설지원 등 축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노력할 것” 이라 말했다.

특히 금년에는 문경축협TMR 사료공장을 조기에 준공하여 값싸고 질 좋은 사료를 농가에 공급하여 사료부족문제를 해소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정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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