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약회 유교문화 학술대회 개최

박약회 영주지회(회장 여석명)는 우리고유의 유학문화를 연구·계승·보급하고 현대사회에 실현하여 선현의 숭고한 이념을 현실에 맞게 계발·창달하고자 제36차 박약회 유교문화 학술대회를 3월 30일(토) 영주국민체육센터에서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전국단위 규모 행사로서 김관용 경상북도 지사님을 비롯한 대내외 내빈과 전국 회원(버스 40대), 시민 등 2,000여명의 참여로 성대하게 치러진다.

행사에 참여하는 회원들은 먼저 부석사, 소수서원 등 우리시 문화유적을 답사하고 본 행사에 참여하며, 본 대회에서는 유교문화 실천의 본보기로 평소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효행을 실천하고 있는 관내 주민 2명에게 효행상을 시상한다.

효행상 수상자로는 26년전 남편과 사별후 농사를 지으면서 시모를 모시고 있는 부석면 소천리 여영희(67세), 6년전 베트남에서 시집와서 남편과 함께 자녀2명을 키우며 시부모를 모시고 살고 있는 짠티끼우(베트남, 26세) 분이 수상한다.

한편, 영주시에서는 이번 대회를 계기로 유학문화의 이념을 실천·보급하고, 선비의 고장영주의 이미지 제고와 지역문화 관광지, 특산품 홍보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김정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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