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나 배우고, 가르칠 수 있는 평생학습자

칠곡 늘배움학교 강사

칠곡군은 지난 2007년부터 칠곡군교육문화회관에서 운영하고 있는‘칠곡늘배움학교’가 성인문해학습자들의 열린 공간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칠곡늘배움학교’는 창조지역을 위한 인문학도시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칠곡군에서 인문학의 첫걸음으로, 평생 한글 한 번 제대로 배우지 못한 것이 한이 된 어르신들을 위해 7년째 9개 마을에서 운영되고 있다.

각 지역의 마을회관은 마을학교로, 더듬더듬‘가나다라’를 외치는 목소리가 들리는 곳을 찾아가면 옹기종기 마을회관에 모여 앉아 저마다 얇은 공책위에 글자를 꾸욱 꾹 눌러 써 내려가며 배움의 열정을 쏟고있는 하얀 머리 곱게 빗어 넘긴 할머니들을 만날 수 있다.

이곳에서 어르신들께 한글을 가르치는 선생님들은 바로 지역에서 평생학습을 통해 자격증과 학위를 받고 다시 한글 선생님이 된 지역여성들로, 이들 9명의 선생님은 칠곡평생학습대학에서 외국어로 한국어학을 전공했거나 성인문해교육 양성과정을 수료한 지역민들로, 원하는 누구나 배울 수 있고, 또한 배움을 통해 가르칠 수 있는 가장 이상적인 평생학습을 실천하고 있는 평생학습자이기도 하다.

칠곡늘배움학교 강사인 이영미(47. 석적읍 남율리)씨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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