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 목재펠릿보일러 지원 신청받아

칠곡군은 친환경 에너지인 목재펠릿의 이용을 증진시키고 지역의 농산촌 주민들의 난방비 절감을 위해 목재펠릿 보일러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목재펠릿보일러에 사용되는 목재펠릿은 산에서 벌목 작업 후 남게되는 자투리 나무나 태풍이나 병충해로 쓰러진 나무와 가로수의 나뭇가지, 목공소에서 작업 후 남은 목재, 부산물 등을 톱밥으로 분쇄한 다음 높은 온도와 압력으로 일정한 크기로 압축해 사용하는 연료로 온실가스를 배출하지 않는 친환경 에너지로 겨울철 연료로 많이 사용되는 기름 연료와 비교해도 연료비가 약 40~75%정도 절감되는 효자 연료다. 특히, 목재펠릿 보일러는 에너지 빈곤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좋은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칠곡군은 난방비 절감과 함께 이산화탄소도 줄일 수 있는 친환경 에너지인 목재펠릿 이용을 늘리고자 오는 28일까지 주소지 읍 · 면사무소에서 지원 신청을 받는다.
첫 보급단계라 올해는 우선 주택용 5대와 주민편의시설 및 사회복지시설용 1대를 보급하며 1대당 470만원 범위내에서 주택용은 70%, 주민편의시설 및 사회복지시설은 100%를 지원한다.

칠곡군 관계자는 “난방비와 이산화탄소의 절감 뿐만 아니라 열효율이 높은 팔방미인인 목재펠릿보일러를 앞으로 널리 보급하고 에너지 빈곤계층에게도 확대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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