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동조합에서 칠곡농업의 희망찾기

칠곡군은 지난 6일 협동조합 변화에 대해 발빠르게 대응하고자 농업기술센터에서 “협동조합에서 칠곡농업 희망찾기”라는 교육을 가졌다.

이번 교육은 지난해 12월 협동조합기본법이 새롭게 발효돼 협동조합의 설립과 활동이 용이해짐에 따라 협동조합을 통한 농업의 새로운 비전 제시와 농업과 관련된 협동조합의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열렸으며, 협동조합기본법 소개 및 농업과 관련된 협동조합의 사례를 중심으로 강의는 진행됐다.

농촌의 주민들이 작은 돈을 출자해 협동조합을 만들고 출자한 모든 농업인이 민주적으로 운영하고 자본 보다는 사람을 중시하는 기업형태의 협동조합의 좋은 사례로 미국의 썬키스트, 뉴질랜드의 제스프리가 있다.
이처럼 지역에서도 협동조합의 활성화를 통해 농가 소득 증대 및 농촌 사회 발전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우선 협동조합의 활성화를 위해서는 농업인을 대상으로 협동조합의 가치에 대한 교육과 협동조합의 설립과 경영에 있어 협동조합 원칙의 철저한 준수자세와 지역 내 협동조합 간의 연대강화 등이 바탕이 돼야 한다.
이를 위해 칠곡군에서는 농업과 관련된 협동조합에 대한 연대활동, 포럼을 통한 협동조합에 대한 연구 및 협동조합을 통한 성공적인 창업을 위한 후속 교육 실시 등 협동조합을 통한 농업발전 노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백선기 칠곡군수는 “정부의 시책에 발빠르게 적응·대처해 지역 농가의 이득이 되는 것은 적극적으로 취하고 피해가 우려되는 것은 미리 예방하는 등 적극적인 정책을 펴도록 노력하겠다”며 말했다.

 

김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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