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 훈훈한 장학금 기탁소식 줄이어

칠곡군은 글로벌인재 육성을 위한 (재)칠곡군호(護)이장학회(이사장 백선기)에 공무원과 군민들의 기탁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석적읍(읍장 이진수)은 읍면 역량 강화 평가에서 최우수 부서로 선정돼 받은 시상금 100만원을 호이장학회에 기탁했고, 새마을문화과(과장 최홍영), 경제교통과(과장 이상민), 도시계획과(과장 권중기), 수도사업소(과장 장영석) 등 4개 부서에서도 2012년 군정주요업무 자체 평가 우수 시상금 200만원을 장학금으로 기탁했다.

또한, 지역에서 전산업을 운영하는 한광수조은정보 대표는 자녀의 돌 축의금 50만원을 기탁하는 등 2012년 범군민 1장학계좌 갖기 운동을 시작으로 기부 릴레이가 기업, 동창회, 기관단체, 출향인사 등 각계각층으로 확산돼 3월 현재 총 35억원의 장학금을 조성하는 성과를 이뤘다.

이 밖에도 추재천경상북도교육의원 100만원, 이수연광운대학교 명예교수 100만원, 도재민칠곡재경향우회장 500만원, 정익균한빛환경용역(주)대표 600만원, 금오제일신용협동조합(이사장 김연호) 50만원 등 뜻 깊은 기부가 이어지고 있다.

백선기 이사장은 “군민들의 크고 작은 관심이 모여 지역 우수 인재 육성을 위한 밑거름이 되고 있다”며 “호이장학회가 군민 모두의 장학회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김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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