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농기센터, 농기계 현장수리팀 운영으로 농민 시름 덜어...

칠곡군농업기술센터(소장 이경숙)는 3월부터 농기계 순회 수리팀을 구성해 오지마을을 중심으로 농기계 현장 수리와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농기계 현장 수리팀은 전문수리기사 3명이 한 팀으로 동절기를 제외한 3월부터 11월 말까지 오지마을을 중심으로 주 2회 년 70회를 목표로 현장순회 수리 지도와 교통안전교육, 장기보관 요령 등 농기계 안전사고 예방교육과 병행해 실시하고 있으며, 수리비는 전액 무료이며 10,000원 이하의 무품은 무상으로 지원하고 있다.

박만호 응추리 리장은  “이앙기 점검과 경운기 경운날 교체 등 이앙철이 다가오면서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었는데 기술센터 농기계 수리팀이 우리 마을까지 와서 농기계를 정비해 주니 벌써 마음은 모내기를 한 것처럼 개운하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우리지역은 다른 지역에 비해 농기계 수리점이 많이 부족해 농기계가 고장이 나면 몇 키로 밖의 면소재지 수리점까지 가야하고, 특히 가산 지역은 아예 수리점 자체가 없어 인근 군위나 구미 장천까지 가서 농기계를 고쳐 오는 등 많은 불편을 겪고 있다” 며 “농번기의 시작과 함께 농기계 임대문의와 농기계 현장수리 교육으로 분주하지만 지역농민들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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