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 드림스타트, 벽화그리기 작업 실시

칠곡군 드림스타트센터(소장 오규동)는 센터를 찾는 아동들에게 더 나은 환경을 제공키 위해 드림스타트센터(구. 상공회의소)의 벽화그리기 사업을 실시했다.

지난달 30일부터 일주일에 걸쳐 실시된 벽화 그리기 사업은 드림스타트 센터를 찾는 아동들에게 정서적인 안정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서다.

기존 콘크리트 건물이 주는 차갑고 삭막한 분위기를 전환해, 밝고 따뜻하게 꾸며 센터를 찾는 아동들이 집처럼 편안하고 아늑하게 느껴 정서 안정과 심리 발달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센터의 벽화그리기는 지역의 벽화동아리 ‘그리메(회장 장문희)’의 재능기부를 통해 이뤄졌으며, 그리메 관계자는 “작은 재능으로 지역의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줄 수 있게 돼 보람있다”고 전했다.

드림스타트 사업은 취약계층 아동(0세~만12세)에게 조기지원 서비스 제공을 목적으로 지역사회 복지자원을 연계해 빈곤아동 개개인에게 맞춤형 통합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아동에게 빈곤에서 탈출할 수 있는 잠재력을 키워주고 전인격적 성장을 돕는 사업이다.

드림스타트 관계자는 “재능기부를 통해 이뤄진 사업이라 더욱 뜻깊었으며, 우리 아동들에게도 밝은 분위기 뿐만 아니라 교훈도 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한편 드림스타트는 재능기부 뿐 아니라, 차량봉사, 밑반찬 지원, 1:1 멘토링, 도서․장난감 기증 등 지역민들의 자원봉사 및 따뜻한 후원의 손길을 기다리고 있다.

 

김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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