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 평생학습대학 10주년 기념행사

칠곡군은 오는 15일 칠곡군교육문화회관 소강당에서 ‘칠곡평생학습대학 10주년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전국 최초이자 세계 최초로, 지자체가 운영하는 학점은행제 인정대학인 칠곡평생학습대학은 2003년 40명의 농업인으로 첫 강의를 시작했으며, 2004년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평생학습도시로 지정, 2005년 지방자치단체 중 최초로 학점은행제 운영기관으로 승인, 2006년에는 UNESCO 세계평생학습회의에서 ‘칠곡평생학습대학 운영’ 우수사례로 발표, 2010년에는 학생들이 마음놓고 공부하기 위해 평생학습관 건립 등 전국에서 가장 창의적인 평생학습체계 구축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연간 800여명의 타 지자체 공무원, 주민, 교육 관계자들이 벤치마킹을 와서 학점은행제 칠곡평생학습대학, 평생학습만들기의 사례를 배워가고 있고 현재 300여명의 주민들이 교육프로그램의 주인으로 교육을 받고 있다.

이번 10주년 기념식은 재학생의 난타공연과 졸업생의 오카리나공연을 시작으로 의전행사와 평생학습 스토리 영상, 졸업생과 함께하는 합창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백선기 칠곡군수는 “10년전 아이를 업고 공부하던 분들이 이제 사회복지사, 보육교사 등 전문강사가 되어 활동하고 있다”며 “10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그리운 얼굴들을 만나며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 바란다”고 전했다.

 

김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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