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초, 다문화교육 시범교육지원청 보고회

예천초등학교(교장 김석기)는 지난 3일 교육정책 과제수행 시범교육지원청인 예천교육지원청의 다문화교육 보고회 운영 일정에 맞추어 연구중심학교로서 수업공개 및 교육실적 전시회를 실시하였다. 경북 북부 여러 지역의 150여명의 교사들이 참관하여 보고회가 성황리에 개최했다.
오후 1시 20분부터 ‘다문화교육, 또 다른 만남을 위한 행복한 세상 만들기’라는 주제로 1학기 1차 워크숍에 이어 이번 2차 보고회에서는 각 학년 1,3,5반이 수업공개 지정학반이 되어 다문화교육의 모습을 선보였다.
또 2년에 걸쳐 수행한 각종 다문화교육의 학생활동 결과물들과 연구실적물을 교내 곳곳에 전시하여 참관자들이 다문화교육의 방향을 탐색하고 앞으로의 교육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구체적인 교육 콘텐츠를 참고할 수 있도록 하였다.
한편 보고회장 외부에 예천초등 학부모회에서는 다문화 음식 시식 코너를 설치하여 보고회에 참여한 사람들이 다코야끼, 월남쌈 등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하였다. 다문화가정의 협조를 통해 지역사회와의 연계를 모색하고자 하였다.
수업공개 후 강당에 마련된 식장에서 개회식이 진행되었고 현금환 장학사의 시범교육지원청의 운영보고와 다문화교육 활동 사례발표가 있었고 연구중심학교와 일반학교 간의 질의 및 응답의 시간을 가져 다문화교육에 대한 이해와 효과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끝으로 경상북도교육지원청에서 임석관의 2년간의 다문화교육 과제수행에 대한 격려와 함께 앞으로의 다문화교육의 전망에 대한 조언이 있었다.
마치 시냇물이 모여 강을 이루고 강이 모여 바다가 되듯이 이러한 학교 현장에서 이루어지는 소소한 다문화 교육들이 다문화 물줄기를 키워 한국 사회에 건강한 문화 바다로 자리매김하기를 기대해본다. 라고 말했다.

 

강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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