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 토마토 생산 농가와 현장에서 답 찾는다

예천군(군수 이현준)은 26일 오전 11시 30분 감천면 덕율리 감천토마토집하장에서 이현준 군수를 비롯해 토마토 생산농가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장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현장 대화의 시간은 평소 이 군수가 주장하는 예문현답(醴問現答:예천의 문제는 현장에서 답을 찾아 해결할 수 있다)처럼 FTA에 대응하고 농가 소득 증대 방안 모색을 현장에서 찾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예천 친환경 토마토는 감천면을 비롯한 3개면 110농가에서 37ha를  지역 특화 작목으로 재배하고 있으며 울산, 대구 등 수도권 지역의 공판장으로 출하해 30억여원의 고수익을 달성하고 있다.
이현준 군수는 이날 생산 농업인과 토마토 농가 발전 방안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대화를 나누며 애로 사항을 청취했다.

특히, 노후화된 시설 하우스 개선을 위한 내재형 하우스 설치 동절기 유류비 절감을 위한 다겹보온 커튼 설치 등이 경쟁력 있는 우수 농산물 생산에 큰 영향을 미치는 것에 동감하며 적극 지원해 줄 것을
약속했다.

한편, 예천군은 금년도 고령화된 농가의 안정적인 생산기반 확보를 위해 1억 5천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시설 하우스 토마토 운반구를 지원 하였으며, 토마토 재배용 토양 개량제를 지원해 연작 피해를 방지 생산량 증대에 박차를 기하고 있다.

 

김정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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