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수로 위 정비대상 참외작업장 철거작업 실시

월항면(면장 최종관)는 6일 군청 농정과와 안포2리 마을주민 등 25명이 합심하여 배수로 위에 설치된 참외작업장 철거작업 및 환경정비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참외작업장 철거작업은 면 직원들의 홍보활동과 더불어 수차례 농가주를 설득한 결과로서, 배수로 위에 설치되어 있는 참외작업장의 철근을 뽑아 내고 농자재들을 정리하여 이동하는 등 모두가 한마음이 되어 구슬땀을 흘렸다고 한다.

농가주 이동우(안포2리)씨는 클린성주만들기는 면장님과 직원들의 적극적인 홍보로 실천할 맘이 있었지만 워낙 큰 작업장 규모와 농자재를 이동하기에는 혼자의 힘으로는 엄두가 안나 포기하고 있었다. 하지만 면직원과 군청직원들이 바쁜 업무를 제쳐두고 나와서 자신의 일처럼 도와줘 이번 작업장 철거작업을 할 수 있게 되어 너무나도 고맙다”고 말했다.

최종관 월항면장은 “지속적인 홍보와 농가에 대한 설득으로 무엇보다 힘든 배수로 위 참외작업장 철거작업을 한 것은 서서히 클린성주만들기에 대해 농민들의 마음이 열리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 것이다. 

이번 작업장 철거로 클린성주만들기 실천에 한발짝 다가섰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대민접촉을 통해 농민들의 마음을 얻어 깨끗한 월항면 만들기 확산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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