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수봉사단체 두레봉사단,동전 가득찬 돼지저금통 20점 기탁

성주군의 순수봉사단체인 두레봉사단 회원이 그동안 모은 돼지 저금통 20점(53만원 상당)을 성주군 희망2013 성금으로 기탁하여 연일 계속되는 혹한에 훈훈한 이야기가 되고 있다. 

 “두레봉사단” (회장 배우호)은 2010년도부터 시작된 순수자원봉사 단체로 성주에 거주하고 있는 30 ~ 50대 회원 20여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매월 회원들이 회비를 모아 어려운 이웃을 돕는 등 큰사랑을 실천해오고 있는 단체로 지난 11월 30일에는 이웃돕기 성금 50만원을 기탁한바 있다.

두레봉사단은 매년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올여름에는 독거노인과 거동 불편자 들이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선풍기 10대를 기탁하였고, 매년 독거노인에게 사랑의 연탄 배달,어려운 학생에게는 교복을 지원하는 등 지역민들에게 따뜻한 사랑을 이어가고 있다

배우호씨 (두레봉사단회장)는 “이번에 모아서 기부하게 된 돼지저금통은 회원의 건의에 의하여 실시하게 되었으며 회원들이 생활하다 생긴 잔돈을 저금하여 모은 우리들의 정성입니다. 작은 정성이지만 불우한 이웃에 사용된다면 더한 보람이 없겠습니다” 라고전했다   
돼지저금통을 기탁받은 주민생활지원과장(이수열)은 “울긋불긋 배가 볼록한 저금통을 보니 회원들의 이웃사랑이 다시 한번 느껴진다면서  두레봉사단의 뜻이 잘 전달 될 수 있도록 어려운 이웃들에게 고루 전달 하겠다” 전하며 아울러 성주군 복지 업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 하였다.

 

김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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