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 택시요금 인상

2009년 6월1일 이후 4년만에

고령군 택시요금이 3월 11일부터 인상된다. 이는 2009년 6월 1일 택시요금 조정후 4년만에 택시요금을 인상된다.

주요 인상내용을 살펴보면 2km까지 기본요금은 현행 2,200원에서 2,800원으로, 거리요금은 145m당 100원에서 139m당 100원으로, 시간요금은 35초당 100원에서 33초당 100원으로 인상되었다. 기타 할증관련 요금은 이번에 인상이 되지 않았다.

경북의 택시 인상기준안이 통보됨에 따라 택시업계에서 신고한 운임·요금 변경신고서를 고령군이 수리하여 3.11일 자정부터 인상된 요금이 적용된다.
4년만에 인상된 이번 택시요금은 그동안 운전기사의 인건비 및 LPG가격인상 등 운송원가상승으로 택시업계가 이윤보존차원에서 그동안 정부에 꾸준히 요구해온 사안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택시업계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고령군에서는 요금인상과 관련하여 택시내부에 요금인상안을 비치하여 주민들에게 적극 홍보하여 민원이 유발되지 않도록 하고 친절서비스 향상, 택시 내․외부 환경개선도 업체에 적극 요구할 계획이다.

 

김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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