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빛 신바람 한글 교실 개강

고령군 (군수 곽용환)은 어려운 시기에 태어나 배움의 기회 없이 살아오신 비문해 어르신들을 위해 3월13일(수) 대한노인회 고령군지회 강당에서 한글교실을 개강했다.

한글교실은 3월 13일(수) 개강을 시작으로 11월까지 주1회 3시간씩 9개월간 27명의 어르신을 대상으로 고령군지회 강당에서 운영된다.

지난 해에 이어 계속 수강하시는 어르신들이 일부 있어 한글교사(이경채)의 지도 아래 기초, 심화반으로 나누어 체계적인 수업으로 운영할 예정이며, 문해 습득은 물론 사회, 문화적인 부분까지 배우고 익히도록 어르신들과 함께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하였고, 참여한 어르신들도 문해 교육에 대한 기대와 열정을 가득 안은 채 대단한 각오로 임하였다.

주민생활지원실장은 “사회와의 소통을 위한 기본교육으로서 한글교실의 체계적인 지원․관리의 필요성을 강조하였고, 글을 배우는 것은 눈으로 볼 수 없는 모든 세상을 볼 수 있다면서 앞으로도 더 많은 비문해 어르신들이 배움의 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하였다.

 

박노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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