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 명장지정 심의위원회 개최

고령군(군수:곽용환)은 10월 17일 고령군청 가야금방에서 위원장 김상운 부군수 주재로 영남대학교 등 지역대학의 전문교수를 포함한 심의위원 7명이 참석하여『고령군 명장지정 심의위원회』를 개최하였다.

고령군 첫 번째 명장 선정을 위한 이날 심의회는 현장심사와 위원들의 토론, 의결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참석 위원 전원 찬성으로 성산면의 최상중 씨가 고령군 도예명장으로 선정되었다.

이번에 명장으로 선정 된 최상중 씨는 37년 동안 한결같이 도자문화와 도자기산업 발전 및 지역사회 발전에 노력해왔으며, 특히 유약의 일부분인 결정유를 집중 연구하여 각종 국내외 전시회, 대회 등에서 많은 상을 수상하여 왔으며, 현재 성산면에서 ‘가야요’를 운영하고 있다. 심사평으로 “고령군에서 지역의 장인을 발굴하는 취지와 발상이 좋고 결정유 분야는 앞으로 여행상품, 도자산업, 건축 인테리어 등 다양한 분양에서 개발 여지가 아주 많다.”는 의견이 있었다. 
고령군에서는 2011년 「고령군 문예인 및 명장 육성 지원 조례」를 제정하여 이번에 첫 명장을 선정하였으며 앞으로 도예분야 뿐만 아니라 지역의 여러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문예인과 명장을 발굴하여 맡은 분야에 정진하도록 육성·지원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규진 기자

twitter facebook me2day 요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