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일농기계, 고령군에 양수기 기증

재해예방을 위해 써달라며 양수기 50대 증정

지난 9월 17일에 일어난 태풍 ‘산바’로 인한 재해장비 부족으로 응급복구에 애로가 많은 피해현장을 보고, 개진농공단지 소재한 선일농기계 이 태춘(50세) 사장은 12월 6일 고령군을 방문하여 곽 용환 군수에게 재해예방을 위해 써달라며 고압펌프 양수기 3인치 50대(8,000천원 상당)를 증정했다.

또한, 이 태춘 사장은 금년도 1월에도 많은 눈이 내리 것을 보고 고령군에 동력제설기 1대(3,500천원) 기증한바 있으며,

이 태춘 사장은 “이번 태풍 ‘산바’에도 돕고 싶었으나 마음만 앞섰지 도울 방법을 찾지 못해 안타까웠다”며 “이번에 이것이라도 보낼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으며,
또한 여건이 되면 매년 조금씩 고령군민들을 위해 재해장비를 지원하고 싶다고 했다.

곽용환 고령군수는 "각종 재해발생시 유익하고 적기에 사용 가능하게 농업기술센터에서 보관하면서 필요한 군민에게 대여하여 유용하게 사용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박노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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