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제역 긴급 방역을 위한 순회 간담회 개최

경상북도가축위생시험소북부지소(지소장 김선수)와 봉화군은 7일 오전 10시 30분 농업기술센터에서 구제역 긴급 방역을 위한 순회 간담회를 개최하였다.

이날 회의에는 경상북도가축위생시험소북부지소,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경상북도본부, 봉화군관계공무원, 공수의 등 구제역 예방을 위한 관계자 12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김선수 지소장은 "봉화군은 그 동안 살처분 현장지원, 방역초소 근무 등으로 많은 공무원들이 동원었고, 공수의와 축산인들 모두가 적극적인 대책을 선제적으로 추진하고 있어 전국에서 가장 모범적인 지자체"라면서 고마움을 표시하면서 앞으로도 더욱더 구제역 방역대책에 철저를 기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봉화군공수의(내성동물병원장 하종성)협의회에서는 "봉화군 관할 지역이 넓어 가축방역에 어려움이 있기는 하나, 50두미만 농가의 소 예방백신 시술사업 등 사업과 구제역 제발 방지를 위하여 예찰과 방역 등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봉화군 관계자는 "최근 미국과의 FTA 비준과 한우값 하락, 한우 사육 두수 증가 등 축산 환경이 어려운 여건에 처해있다면서 만약 구제역이 재발된다면 축산환경이 무너질 수 있다"는 비장한 각오로 공수의들 모두가 구제역과 관련하여 철저한 예찰과 백신 접종, 신속한 신고와 차단방역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주문했다.

 

 

강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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