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가족 취학 전 자녀 부모교육 실시

봉화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봉화군에 거주하는 미취학 다문화자녀 부모를 대상으로 12월 21일(수) 오전 10시 청소년센터에서『내 아이를 위한 예비학부모교실』을 실시하였다.
『내 아이를 위한 예비학부모교실』은 취학 전 자녀를 둔 결혼이민자 (호투푸웅 외 33명)에게 취학 준비와 관련한 정보부족과 한국의 학교 교육과정의 이해부족에서 오는 막연한 불안감을 해소해주고, 결혼이민자가 스스로 체계적인 초등학교 입학 준비가 가능하도록 현직에 계신 내성초등학교 김득기 선생님의 강의로 실제적이고 현실적인 교육이 이루어졌다.

 이번 교육에 참여한 웅우엣티엣융(베트남) 씨는 내년에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딸을 둔 엄마로써 “내 아이는 학교에 잘 적응할까?, 나는 한국 엄마들처럼 잘 할 수 있을까?, 늘 걱정 했었는데 걱정을 안 해도 될 것 같아요!”라고 자신있게 말했다.

군관계자는 “『내 아이를 위한 예비학부모교실』을 실시함으로써 결혼이민자들에게 학부모로써의 자긍심과 자녀의 학교생활을 긍정적으로 조망할 수 있는 자신감을 심어줄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강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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