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조류인플루엔자] 예방 위한 양계농가 간담회 개최

봉화군(군수 박노욱)은 최근 경기도 이천지역에서 조류인플루엔자(AI) 의심 증상으로 오리 110여 마리가 폐사되는 일이 발생함에 따라 1월 17일 오후2시 봉화군농업기술센터에서 양계농가 간담회를 열고 조류인플루엔자(AI) 예방에 총력을 기울일 것을 당부했다.

군은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4월까지 AI예방 특별방역기간으로 정하고 비상대책 상황실을 운영 중이며, 공동방제단과 소독차량을 동원하여 축사주변 주변 소독을 실시했다. 또 봉화읍 도촌리 양계단지에 소독약품을 공급하고 차량소독을 하는 등 차단방역을 강화한 상태다.

매년 겨울철이면 어김없이 되풀이되던 전국적인 AI 발생소동에도 봉화군에선 단 한건의 AI도 발생되지 않아 민․관의 철통같은 방역태세를 입증하였다. 하지만 곳곳에 철새 도래지와 소류지 등이 있어 안심하지 못하는 상태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봉화양계협회 이수춘 회장은“철저한 전염원 유입방지로 관내에서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여, 소비자들의 불안감 해소하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 고 말했다.

이와 관련 군은  ▲유관기관과 단체 간 유기적 역할분담▲공동방제단을 동원한 가금사육농가 일제소독 강화 ▲농장 방역소독 철저와 외부차량 농장출입 시 철저한 소독을 하는 등 농장차단방역 강화 ▲AI발생지역 여행금지 ▲매일 임상관찰을 실시하여 산란율 저하, 폐사축 증가 등 이상 징후 발견 시 즉시 신고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신고전화 농정축산과 679-6866 ~9)).
한편 봉화군에 사육되는 가금 수는 지난해 12월말 현재 650농가 170만 마리, 오리 20농가 2만 여 마리 정도로 집계됐다. 

 

 

강민재 기자

twitter facebook me2day 요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