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2013 시정운영방향 전 직원 전달교육 실시

포항시는 지난 15일 문화예술회관에서 필수요원을 제외한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2012년 시정성과 및 2013년 시정운영계획 설명회를 갖고 올 해 역점적으로 추진하고자 하는 전략과제를 설명했다.

황병한 기획예산과장은 “포항은 지난해 영일만항 누적 물동량 35만TEU를 달성했으며, 특히 일본 자동차의 러시아 수출기반 마련과 교토 마이즈루항간 크루즈선 시범운항, 러시아 조사료 생산기지 마련 등 명실공히 환동해 물류중심 항만의 지위를 굳혀 가고 있다” 며 “제10회 아태도시 서미트의 성공적 개최와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기초과학연구단 4개 유치, 국내 최초 지열발전소 착공은 글로벌 포항의 위상 증대와 첨단과학도시 포항의 풍부한 기반과 역량을 대내외에 각인시키는 계기가 됐다”고 전했다.

아울러 2012년 성과로 지역 일자리 1만 8천개 창출, 300억 장학기금 초과 달성, 초중등학교 무상급식, 도내 유일 포항 야구장 개장, 스틸아트 페스 티벌 개최, 동빈운하 건설사업 착공, 아프리카에 전한 새마을운동 세계화 등을 주요성과로 설명했다.

한편 2013년 포항시정방향에 대해 “시정의 키워드를 ‘서민·행복·감사’로 두고 서민이 행복하고 감사(感謝)로 소통하는 포항을 구현하는데 시정역량을 집중해 나간다”고 밝히고, “이를 위한 분야별 추진전략으로 ▲서민과 더불어 사는 따뜻한 포항 조성 ▲환동해 경제허브 기반 구축 ▲품격있는 해양문화도시 포항 ▲사람·자연·문화가 공존하는 녹색 디자인 도시 조성 ▲감사(感謝)로 소통하는 포항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더불어 2013년 포항시가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역점시책 홍보를 통해 전 직원이 ‘포항’이라는 브랜드를 알리는 홍보 메신저로서 역할을 다하고, 시민에게 진심으로 다가갈 수 있는 마인드를 가지도록 주문했다.

아울러 영일만 르네상스 실현의 ‘행복동행’ 파트너로서 서민시정․행복시정․감사시정의 시정운영 방향을 충분히 전달하여 ‘감사로 행복한 도시 포항’을 만들어 가도록 전 직원에게 당부했다.

 

박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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