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2013년 어항시설 조기확충

포항시는 2013년 어업인 소득증대와 정주환경 조성을 위해 59억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어항시설을 조기에 확충할 계획이다.

지방어항인 청하면 이가리항외 1개항에 사업비 12억원을 들여 물양장 50m, 방파제 30m를 축조하고, 소규모 어항인 송라면 화진리항외 18개항에 사업비 47억원을 들여 방파제 250m, 물양장 200m를 축조한다.

본 어항시설사업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하여 실시설계용역이 완료되는 오는 2월 말부터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하여 태풍시기가 도래하기 전인 6월에 어항시설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본 어항시설이 확충되면 어선의 안전수용으로 자연재해로부터 어업인들의 재산권을 보호할 수 있다.

또한 어획물 수송이 원활해지고 이는 어업인들의 소득증대로 이어져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까지 관내 51개 어항 중 33개 어항이 완공되었으며 나머지 추진중인 어항에 대해서도 완공 위주로 사업을 추진 2015년까지 연차적으로 완공할 계획이다.

한편, 수산진흥과 관계자는 “어촌체험마을, 복합낚시공원 등과 연계하여 어촌 주민과 도시민이 함께하는 관광어촌으로의 개발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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