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농업인 모두가 잘사는 행복한 농촌 구현한다

포항시는 농업인 모두가 잘사는 행복한 농촌 건설을 위해 농업은 돈벌이가 되는 경쟁력 있는 생명산업으로 발전 ▲농업인은 고도의 기술과 경쟁력을 갖춘 전문경영인으로 육성 ▲농촌은 자연과 문명이 조화로운 쾌적한 삶의 공간으로 조성을 올해 3대 역점시책으로 추진한다.

김도진 포항시 농업기술센터소장은 19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변화하는 농정 기조에 따라 지역 농업의 특성을 살린 농업경쟁력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FTA 발효에 따른 소값 하락으로 어려움에 처한 축산농가의 사료비 절감을 위해 자급사료 생산기반을 구축하고 연해주 사료수입으로 지역 축산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시는 기후 변화 등 농업여건 변화에 대응한 새로운 농가소득원으로 체리, 무화과, 겨울 쌈채소 등을 개발 보급할 예정이다.

농업인이 최신의 농업기술을 습득함으로써 생산능력을 가질 수 있도록 지난해부터 총 사업비 4천만원을 투입한 포항농업대학 5개 교과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지방에서 생산한 농산물이 세계를 대상으로 활성화 되도록 성장가능성이 있는 농업경영체의 신청을 받아 기술․경영상태 진단, 교육, 컨설팅 등 선정기준에 부합하는 경영체를 우선적으로 육성하고 있다.

지역의 잠재자원을 활용한 획기적인 지역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농촌마을 종합개발사업을 추진한다.
문성새마을권역, 봉산해병대권역과 고대 철기농경문화 테마공원조성 사업은 역사적으로 지역을 부각시키고 포항을 농촌 관광타운으로 만드는데 전략적 효과가 클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우리지역 농산물 산지 유통기반 확충과 지역농산물 경쟁력 확보를 위해 시의 농특산물 공동브랜드인 ‘영일만 친구’를 지속적으로 홍보하할 계획이다.

김도진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지난해 친환경농업을 확대추진하고 가축전염병의 철저한 방역관리로 구제역 없는 도시 조성, Top-Fruit 생산기술로 대통령상 대상을 수상하는 등의 성과를 남겼다”며 “올해도 차별화된 농업 정책으로 농가소득 증대와 농업경쟁력 확보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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