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문화예술단체 보조금 집행과 의전간소화 교육

포항시는 19일 문화예술분야 57개 사회단체장과 회계 실무자를 대상으로 효율적인 문화예술사업을 위한 보조금 집행과정의 책임성 강화와 의전간소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문화예술사업 계획시부터 보조금의 집행, 정산, 평가 등 보조금 사용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을 교육하고 시가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감사운동에 대한 홍보활동도 함께 이뤄졌다.

특히 시는 사회단체보조금에 대한 시민들의 불신을 해소하기 위해 보조금 집행의 투명성에 총력을 기울이고, 부당한 보조금 집행에 대해서는 환수 조치하는 등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평가를 강화하기로 했다.

또한 각종 행사시 축사와 인사말 시간 단축, 지정좌석제 폐지 등으로 공식행사 시간을 최소화하고 행사에 집중하게 해 시민이 중심이 되는 행사가 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윤영란 문화예술과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사회단체가 감사운동의 선도적 역할을 하고, 보조금이 부적절하게 지출되는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책임과 역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박지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