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북구보건소, ‘김일병 구하기’국군장병 자살예방교육

포항시 북구보건소는 20일 국군장병의 자살률을 낮추고 생명 존중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해군 6전단 경영관에서 국군장병 300명을 대상으로 자살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동국대 김인홍 교수가 ‘김일병 구하기’라는 제목으로 군인의 스트레스 대처법, 우울증과 자살징후, 자살위기 대처법에 대한 강의를 하며 주변의 관심과 도움으로 자살을 예방할 수 있음을 강조했다.

박혜경 북구보건소장은 “자살 위기에 처한 사람이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함으로써 자살률을 낮춰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들고, 생명존중 분위기를 확산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한편 북구보건소는 오는 28일까지 해군 6전단 식당과 생활관에서 지난해 선정한 제1회 포항시 자살예방포스터 공모전 작품 13점과 정신건강패널(우울증, 스트레스, 자살예방 등)을 전시하고 있으며 생애주기별(학생, 군인, 임산부, 노인 대상) 자살예방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교육신청에 대한 문의나 기타 자세한 사항은 북구보건소 정신건강증진센터(270-4194~9)로 문의하거나 홈페이지(http://mhealth.ipohang.org)를 참조하면 된다.

 

박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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